㈜리메드(대표 고은현)는 오는 3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2'에 참가해 TMS 장비 'REMED-ALTMS'를 선보인다.

리메드는 설립 후 17년간 난치성 뇌질환 치료와 비침습적 치료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및 전기치료 분야 관련 핵심부품의 공급과 제조를 진행한다. 또한 경골자기자극(TMS), 신경자기자극(NMS), 코어강도근육자극(CSMS)에 대한 국내 주요 신경변형기술 연구와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MED-ALTMS'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장비다. TMS란 뇌 자극 치료술의 하나로, 전자기 코일의 자기장을 통해 국소적으로 두뇌 경두개 피질의 신경세포를 자극하는 방식이다.

REMED-ALTMS에는 터치스크린과 원다이얼의 탑재로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마그네틱 샷 카운트에 제한이 없어 소모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적인 오일 쿨링 시스템으로 2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100Hz의 주파수 사양을 갖추었고, TBS(Theta burst mode) 치료가 가능하며, EMG 등의 생체전기신호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리메드는 해당 제품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와 임상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리메드 관계자는 "기존의 비즈니스 대상이었던 정신과 및 신경과, 재활의학과를 넘어 이비인후과 등 적용 가능한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해외에서도 TMS를 활용한 다양한 질환으로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자사 역시 그에 발맞춰 시장 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한국 최대의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로, 그동안 국내 의료산업은 의료 정보시스템, 초음파검사기, 영상 의학 장비, 로봇 의료, AI, 재활의약 등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으로 변모했다.

KIMES 2022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헬스케어, 로봇 의료와 친환경 의료폐기물 시설, 첨단병원 시설, IT 기술과 접목된 의료 정보 시스템, 신속한 환자 수송을 위한 자동차 산업 등 융합의 시대에 걸맞은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최신 정보와 의료 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줄 국내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를 비롯해 의학술·신기술·해외 마케팅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