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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내 첫 美시장 진출 K전자약 기업 '리메드'..."우울증과 통증 시장 모두 잡는다" 2022-09-01


국내 1호 우울증 전자약 기업 '리메드(대표 고은현)'가 미국 시장에 첫 수출의 물꼬를 텄습니다.

회사는 지난달 31일 우울증 치료목적용 전자약 'ALTMS'의 사전장비를 미국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제품의 만족도와 품질 등을 테스트 한 후 평가에 따라 본격 공급 협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밝혀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자신했습니다.

 



◆ 우울증 전자약 'TMS' 사업 본격 확대..."우울증 외에 뇌졸중 등 적응증 확대 목표" 

리메드는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시켜 비침습적인 자극으로 신경세포의 탈분극 유도를 통한 각종 질환을 치료·재활하는 의료기기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의료기기는 통증치료에 사용되는 NMS(Neuro Magnetic Stimulation, 신경자기자극)와 최근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뇌재활 사업 제품인 우울증 전자약 'TMS'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TMS같은 경우, 우울증 뿐만 아니라 뇌졸중과 인지장애 개선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자약 시장 자체가 이제 알려지는 단계이다 보니 보수적인 의료시장에서 포지션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회사는 국내와 유럽을 중심으로 공급을 펼쳐왔으며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사업 확대를 본격화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회사 관계자는 " 매출 비중으로 보면 큰 포지션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첫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이며 병원을 중심으로 제품의 품질과 만족도, 효과 등을 테스트 한 후 추가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우울증 전자약, 통증치료제와 더불어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자리매김 

회사는 이번 미국 시장의 진출을 계기로 전자약을 통한 회사 매출 비중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인데요. 

회사의 전자약 매출은 2020년 전기 170억원, 2021년 전기 218억원, 2022년 반기 145억원이며 만성통증치료 치료 매출은

2020년 전기 776억원, 2021 전기 1092억, 2022년 반기 519억원으로 통증치료 기기 분야 비중이 훨씬 더 높았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전자약 제품이 3000만원으로 책정 돼 판매 되고 있는데 해외의 경우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충분히 가격 경쟁력 있는 상황으로 향후 공급이 확대된다면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비중이 높았던 통증치료 기기 분야를 중점으로 사업이 진행됐다면 이제는 우울증 전자약 역시 중요한 파이프라인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두 사업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부작용 없는 우울증 치료 '전자약' 선택 불가피...결국은 '유통망'이 관건

증권가에서는 리메드의 전자약이 향후 미국 시장에서 어떻게 유통될지가 주요 관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강북WM센터 이영훈 부장은 “우울증 '전자약'으로 국내에서 FDA 검증을 받은 곳이 리메드가 유일해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큰데 결국은 유통이 중요할 것”이라며 “ 미국 현지에서 어떤 유통망을 활용해  공급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요즘 들어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은 전자약은 약물 치료보다 훨씬 더 주목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리메드는 현재, 독일의 Zimmer MedizinSysteme GmbH와 전체 매출의 30%이상의 유통 공급 계약을 맺고 제품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스테틱 사업으로 공급 계약을 맺었던 美Allergan사와 공급계약을 다시 맺을 경우 더 큰 공급확대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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