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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드, 국내 유일 전자약 기대주-유안타 2021-11-0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리메드(302550)에 대해 국내 유일 전자약 상장사로 2019년 상장 당시 글로벌 고객사향으로 에스테틱 장비를 공급하며 기대주로 꼽혔다며 코로나19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다시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메드는 지난 10월 독일 짐머 향으로 234억원 규모의 ZTone plus(에스테틱) 공급계약을 체결, 29일에는 중국 북부, 동부, 남부를 거점으로 하는 대리점과 계약을 했다”며 “중국은 ‘TMS’, ‘NMS’와 에스테틱 기기 등 전 부문에 걸친 공급 건으로 계약 규모도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리메드는 국내에서 전자약 선두두자로 뇌질환부터 신경통, 미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9월 에스테틱 기기인 ‘쿨톤’ 공급재개를 시작으로 신규기기들에 대한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리메드의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

 

안주원 연구원은 “전자약은 뇌와 신경세포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로 최근에는 디지털치료제와 함께 새로운 치료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외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약 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처음 전자약 개념을 도입한 GSK는 자회사 갈바니를 통해 2023년 류마티스 관절염 전자약을 출시할 계획이며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비만, 수면무호흡증 치료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도 올해 3월에 우울증을 치료하는 전자약이 처음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으면서 시장에 출시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처럼 전자약은 신경계를 자극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2016년 172억달러였던 시장 규모도 2026년에는 380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2022년 리메드 실적도 매출액 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같은 기간 116.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당사가 추정한 2022년 실적에는 쿨톤 공급재개와 최근 공급 계약 건들에 대한 부분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은 수치인 만큼 실적 성장률은 훨씬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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