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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드, 만성통증 외 뇌질환 등 포트폴리오 확대 기대 -유안타 2021-08-3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자기장 의료기기 업체인 리메드(30255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한데다가 지속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분기 리메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4% 늘어난 5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는 만성통증 치료(NMS) 부문의 매출액이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나며 전사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같은 매출액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했으며, 각종 제품 인증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세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메드는 신제품인 에스테틱 장비(PERFECT), 만성통증 치료기(COMPACT2) 등에 대한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리메드는 신경자극치료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회사는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 비침습(바늘로 찌르지 않는) 자극을 통해 각종 질환을 치료·재활하는 의료기기를 생산한다. 만성통증과 에스테틱이 현재 주유 사업 분야지만, 향후 우울증, 허혈성 뇌졸중, 혈관성 치매 등 뇌재활(TMS) 부문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다.
 

안 연구원은 “TMS 분야는 현재 리메드가 국내에서 선두주자이며, 세계 최초로 가정용 TMS 기기를 개발한 바 있다”라며 “현재 우울증 치료용 TM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신청해놓은 상황으로 향후 허가를 획득하면 빠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 의료기기가 아닌 약물 치료 이외의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업체로서 그 사업 확장성은 매우 클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안타증권이 추정한 올 한 해 리메드의 매출액은 216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30.1%, 113,3%씩 늘어난 수치다. 안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서 조금씩 탈피, 전 사업부에 걸친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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